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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측 "현재 항체검사 1천명 수준…모집단 대폭 확대해야"

등록 2022.03.23 14:40:47수정 2022.03.23 14: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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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플링 키우지 않으면 정확도 높지않아 무의미"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21일 서울 통의동 인수위 회의실에서 열린 코로나19비상대응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3.21.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21일 서울 통의동 인수위 회의실에서 열린 코로나19비상대응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3.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지원 김승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23일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일반 국민 대상 항체양성률 샘플조사를 정기적으로 조사해 방역정책에 반영하는 게 좋겠다는 발언과 관련 "현재 항체검사는 1천명 수준이고, 모집단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는 것이 안 위원장님의 생각"이라고 전했다.

원일희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인수위 브리핑에서 일반국민 대상 항체검사가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검사와 어떤 차별점이 있는지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그러면서 "이유는 지역·연령·성별 그리고 기저질환 유무별, 샘플링 규모를 키우지 않으면 정확도가 높지 않기 때문에 무의미한 자료가 된다"고 설명했다.

원 수석부대변인은 "유의미 데이터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모집단 확대해서 항체검사 늘리면 과학적 방역 대책이 가능하다. 지금은 모니터링 수준에 불과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한 계획"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앞서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은 전날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특위 회의에서 총 7가지 방역 정책에 대한 권고사항을 발표했다.

그는 "일반 국민 대상으로 항체 양성률을 정기조사해서 방역정책 반영하는게 좋겠다"면서 "더 정확하게 어느 정도 국민들이 현재 한 번씩 감염됐다가 회복됐는지 알기 위해선 전 국민 대상으로 여론조사 식으로 샘플링 하는 것이다. 양성률 정기 조사하면 연령대별 각 지역별로 정확한 방역정책 세울 수 있다. 과학적 방역대책 가능하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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