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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1.7만 병력·장갑차 1700대·탱크 600대·항공기 및 헬기 256대 손실

등록 2022.03.30 11:08:01수정 2022.03.30 15: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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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슬리치야 유엔주재 우크라대사, 안보리서 밝혀

[유엔본부=AP/뉴시스]세르히 키슬리치야 유엔주재 우크라이나 대사가 29일(현지시간)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그는 이날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에 대한 무장해제(demilitarization)가 잘 진행되고 있다"면서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군은 1만7000명 이상의 병력과 1700대 이상의 장갑차, 그리고 거의 600대의 탱크와 함께 300문의 대포, 127대의 비행기, 129대의 헬리콥터, 100개 가까운 로켓 발사대, 54개의 방공 시스템, 그리고 7척의 선박도 잃었다고 밝혔다. 2022.3.30

[유엔본부=AP/뉴시스]세르히 키슬리치야 유엔주재 우크라이나 대사가 29일(현지시간)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그는 이날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에 대한 무장해제(demilitarization)가 잘 진행되고 있다"면서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군은 1만7000명 이상의 병력과 1700대 이상의 장갑차, 그리고 거의 600대의 탱크와 함께 300문의 대포, 127대의 비행기, 129대의 헬리콥터, 100개 가까운 로켓 발사대, 54개의 방공 시스템, 그리고 7척의 선박도 잃었다고 밝혔다. 2022.3.30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세르히 키슬리치야 유엔주재 우크라이나 대사가 29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에 대한 무장해제(demilitarization)가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키슬리치야 대사는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이후 러시아군이 1만7000명 이상의 병력과 1700대 이상의 장갑차, 그리고 거의 600대의 탱크를 잃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러시아가 300문의 대포, 127대의 비행기, 129대의 헬리콥터, 100개 가까운 로켓 발사대, 54개의 방공 시스템, 그리고 7척의 선박도 잃었다고 덧붙였다.

키슬리치야 대사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옛 소련군의 입었던 손실이 상대적으로 미미했던 것에 비교할 때 러시아가 입은 타격은 전례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는 이날 아침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북부 도시 체르니히우에서의 군사작전을 대폭 축소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침공 5주만에 수천명의 민간인이 사망하고 400만명 가까운 우크라이나인들이 탈출하는 등 피로 물든 소모전으로 비화된 가운데 30일 협상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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