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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전혁, 서울교육감 보수 단일후보로 선출…42.9%로 1위

등록 2022.03.30 11:51:48수정 2022.04.01 14: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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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2.93% 획득해 중도·보수 단일후보

"지지자들께 감사…서울교육혁신 약속"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지난 14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단일화 토론회에서 조전혁 서울시 혁신공정교육위원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2022.03.30.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지난 14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단일화 토론회에서 조전혁 서울시 혁신공정교육위원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2022.03.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전 한나라당 의원)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교육감 보수진영 단일후보로 선출됐다.

단일화 기구인 수도권 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 협의회(교추협)는 30일 오전 11시 "여론조사 60%, 선출인단 합산 결과 조전혁 후보가 종합점수 42.93%를 획득해 서울 중도·보수 후보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단일화에서는 조전혁 예비후보, 이대영 전 서울시부교육감, 최명복 전 서울시의원이 경쟁해 조 예비후보가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당초 5명의 후보와 출발했던 교추협 단일화는 조영달 예비후보(서울대 사회교육과 교수)의 이탈, 박선영 예비후보(21세기교육포럼대표)의 사퇴로 3명의 후보가 단일후보 자리를 겨뤘다.

교추협은 "여론조사 수치에 관해서는 선거법 규정에 의해 공개하지 못한다"면서 "선출인단에서는 조 후보가 박 후보에 비해 3배 이상 득표했다"고 밝혔다. 앞서 박 예비후보는 하루 전인 29일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여론조사 등의 대상에는 포함돼 조사가 이뤄졌다.

40%를 차지하는 선출인단 투표 결과에 대해 교추협은 "28만3367명 중 13.2%인 3만7391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조 후보 명단에 포함된 신청인의 투표율이 28.1%로 가장 높았다"고 설명했다.

교추협은 "선출인 명단의 충실성과 선출인의 적극적 투표 참여가 조전혁 후보를 온라인 투표에서 승리하도록 만들었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단일후보 발표 직후 "서울 시민과 학부모 여러분들의 지지를 받아 이날 중도보수 교육감 단일후보로 추대됐다.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지금까지 여러차례 토론회나 제 SNS 등에 밝힌 서울교육혁신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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