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선…마크롱 28%·르펜 24% 득표율로 24일 결선투표 진출"
투표 종료와 함께 출고조사 기반 예상 발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10일(현지시간) 치른 프랑스 대선 1차투표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마린 르펜 마린 르펜 국민연합 후보가 1위와 2위를 차지, 오는 24일 결선투표에 나설 것으로 전망됐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 언론은 이날 오후 8시(한국시간 11일 오전 3시) 대선 투표가 끝난 직후 중도 성향 마크롱 대통령과 르펜 후보가 나란히 결선투표에 진출, 자웅을 겨룬다고 일제히 예상했다.
BFM TV는 투표 종료와 함께 출고조사를 기반으로 한 예상 득표율을 마크롱 대통령 28.5%, 르펜 후보 24.2%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3위는 극좌 정당 '불복하는 프랑스'의 장뤼크 멜랑숑 후보로 20.2%를 얻는다고 내다봤다.
프랑스 대선은 1차 투표에서 과반을 획득한 후보가 나오지 않을 경우 1·2위 후보가 결선투표를 실시한다.
매체는 마크롱 대통령과 르펜 후보가 예상대로 1위와 2위에 올라 결선투표를 치르면 초접전을 펼칠 것으로 점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 Ifop는 지난 8일 결선투표 득표율이 마크롱 대통령 52%, 르펜 후보 48%를 각각 기록한다고 예측했다.
마크롱 대통령과 르펜 후보는 전번 2017년 대선 때도 맞대결을 벌였지만 그때는 마크롱 대통령이 3분의 2에 가까운 66% 득표율로 압승을 거뒀다.
결선투표에서는 고공행진하는 인플레 대책이 최대 쟁점으로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으로 인한 공급망 혼란 등으로 에너지와 식품 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프랑스에서 빈발하는 테러사건을 둘러싼 치안대책도 유권자의 관심이 뜨겁다.
마크롱 대통령은 친유럽연합(EU) 입장에서 경제와 안전보장 통합을 추진해 프랑스와 EU 모두를 강력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반면 르펜 후보는 EU에 대해 회의적인 견해를 갖고 있으며 EU 차원에서 자유무역협정(FTA) 협정을 체결하면 프랑스 산업의 약체화를 초래한다는 주장을 견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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