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특혜 논란 정호영 "아빠 졸업한 학교 가고 싶었겠죠"
"서울대 교수는 서울대 자녀 못 보내나"
사퇴 입장엔 "왜 사퇴하라고 하냐" 반문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서울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 내 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4.15.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4/15/NISI20220415_0018702250_web.jpg?rnd=20220415090404)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서울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 내 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4.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자녀의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편입 특혜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정 후보자는 1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소재 사무실로 출근하던 중 기자들과 만나 "특혜는 없다"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경북대병원장에 재직하던 시기에 자녀가 의대에 편입한 것이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 "아빠가 졸업한 학교를 가고 싶었겠죠"라고 답했다.
또 그는 "경북대 교수는 경북대에 자녀를 못 보내고, 서울대 교수는 서울대에 자녀를 못 보내나"라고 말했다.
자녀의 지도교수와 친분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벌써 퇴임을 했고 연세가 꽤 많은 분이라는데, 우리는 의대와 공대가 많이 떨어져있다"고 부인했다.
후보자의 아들이 편입 전 학부에서는 의대 관련 과목을 거의 이수하지 않았다는 지적에는 "공과 대학에서 (의대) 관련 과목을 뭘 수강할 수가 있나. 화학 이런거 말고 해부학, 약리학 이런 게 없잖나"라고 반문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사퇴 여부에 대해선 "왜 자꾸 사퇴하라고 하느냐"고 날을 세웠다.
한편 정 후보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포스크 오미크론 체계와 관련해 "현 정부에서 하신 일들이고 그걸 후보자가 논평할 건 아니지 않나"라며 "계속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준비단은 이날 오후 설명자료를 통해 후보자 아들의 학생 연구원 경력에 대해 "수요 연계형 데일리 헬스케어 프로젝트에 실제 2015년 10월 이전부터 참여했고, 지도교수가 소속이 없이 하는 것보다 연구원으로 참여하는 것이 좋겠다고 해 2015년 10월부터 학생 연구원으로 참여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19학점의 수업과 주당 40시간 연구원 활동 병행에 대해서는 "후보자 아들이 수학한 전자공학부는 건물 하나에 강의실과 연구실이 같이 있어 전공 수업 전후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해당 연구실에 가서 연구에 참여하는 것이 가능했다"며 "실제 후보자 아들은 전공 수업을 병행하며 수업이 없는 시간과 야간, 주말에도 성실히 연구에 참여했고, 이러한 사정은 연구책임자에게 확인이 가능하다"고 했다.
해당 프로젝트의 아르바이트 경력을 연구원으로 포장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는 "수요연계형 데일리 헬스케어 실증단지 조성사업단에서 모집한 아르바이트생은 별도 공고를 통해 모집했고, 후보자의 아들이 참여한 학생 연구원과 다르다"며 "아르바이트 지원 자격이 2015년도 2학기 휴학생 및 4년제 대학 졸업생으로 한정돼 있어 후보자 아들은 당시 경북대학교 재학 중으로 지원 자격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