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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올스타전, 9이닝 동점일 경우 홈런더비로 승부

등록 2022.07.20 07: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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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더비 준우승한 J.로드·알론소 등 6명 출전

선수는 3번 스윙 기회, 홈런 합계 높은 팀이 승리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뉴욕 메츠의 피트 알론소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MLB 올스타전 홈런더비에서 타격하고 있다. 2022.07.20.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뉴욕 메츠의 피트 알론소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MLB 올스타전 홈런더비에서 타격하고 있다. 2022.07.20.


[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2022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에서 다시 한번 홈런더비를 구경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올스타전에서 9이닝 동안 승패를 결정하지 못할 경우 6명이 벌이는 홈런더비를 벌이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MLB 사무국은 2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MLB 올스타전에서 9이닝 동안 동점일 경우 연장전을 치르는 것이 아니라 올스타 타이브레이커로 승자를 결정하며 이는 홈런더비로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홈런 더비는 각 리그에서 3명씩 모두 6명의 타자들이 나선다. 내셔널리그(NL)에서는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와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대표로 나서고 아메리칸리그(AL)에서는 전날 홈런더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훌리오 로드리게스와 타이 프랜스(이상 시애틀 매리너스), 카일 터커(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방망이를 잡는다.

이들은 모두 3차례씩 스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공을 던지는 것은 무제한이고 스윙을 3번 할 수 있다는 것이다. 3번의 스윙 동안 가장 많은 홈런을 친 팀이 최종 승자가 된다. 홈런더비는 원정팀 자격을 갖고 있는 AL팀이 먼저 진행한다.

하지만 6명이 모두 18번의 스윙을 한 뒤에도 홈런 수가 같다면 NL과 AL팀의 감독은 참가 선수 가운데 한 명을 선택해 다시 한번 3번의 스윙을 할 수 있도록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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