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구현모 "기본·원칙 중심으로 디지털플랫폼 성장스토리 만들자"
2022년 상반기 KT그룹 혁신성과 공유회
미디어 확장·AI 저변 강화·미래인재 육성 성과

【서울=뉴시스】 구현모 KT 대표가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2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2년간의 성과와 향후 KT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2022.3.1 (사진=KT 제공)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구현모 KT 대표가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며 임직원과 고객 모두가 공감하는 디지털플랫폼 KT의 성장 스토리를 만들어나가자"고 강조했다.
구 대표는 28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개최한 ‘2022년 상반기 KT그룹 혁신성과 공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의 혁신을 위해 원팀(One-Team)으로 일해온 KT그룹 구성원들의 사례를 공유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구 대표를 비롯해 KT그룹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디지털플랫폼 그라운드(DIGICO Ground)! 더 멀리, 더 높이, 더 빨리'를 테마로 구성됐다.
KT는 이날 경영방향인 '안정', '고객', '성장' 분야에서 괄목할 성과를 낸 총 11개의 우수 사례를 소개했다. 이 중 고객발 자기혁신 사례를 비롯해 KT그룹의 혁신 플랫폼 '1등 워크숍'을 통해 변화와 성장에 기여해 온 사례들이 주목을 받았다.
‘안정’ 분야 우수 사례로는 현장의 업무 처리 절차를 개선하고 효율화를 위해 추진한 ‘현장 AI 300프로젝트’ 도출한 과제 등이 주목됐다. 공사 관리감독, 지출 관리 등 일상적이고 사소하지만 오류 발생 시 영향도가 큰 업무에 AI와 로봇처리자동화(RPA) 등을 적용해 디지털 전환을 이뤄낸 사례들이다. 이 과제들은 실제로 업무 현장에 적용돼 고객 보호, 네트워크 안정, 현장 업무 효율화에 기여하고 있다.
‘고객’ 분야와 ‘성장’ 분야에서는 카드제휴 및 금융자산 규모 확대로 금융 본업 경쟁력을 강화한 BC 카드와 KT그룹 편입 후 성장을 이뤄낸 HCN가 선정됐다.
KT는 '구성원의 성장이 곧 회사의 경쟁력'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고용노동부 주관 IT 경진대회 ‘K-디지털 트레이닝 해커톤’에서 대상을 수상한 KT 에이블스쿨 출신 신입사원이 2022년 상반기 직원 성장 분야 우수 직원으로 뽑혔다.
구 대표는 “올해 상반기는 우리 모두가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변화하고 성장하고 있음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인공지능컨택센터(AICC), 빅데이터, 미디어 등 다양한 영역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었던 것은 함께 달려온 임직원 여러분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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