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사이버위협인텔리전스 등 보안제품 2종 출시
디펜더 위협 인텔리전스, 사이버 공격자 심층 정보 실시간 제공
디펜더 외부 공격표면 관리, 해커 시작으로 잠재적 공격 진입점 탐색
MS “고객이 위험을 식별하고 우선순위 매길 수 있도록 지원할 것”

마이크로소프트(MS)가 사이버 위협 행위에 대한 심층 정보를 제공하는 보안 솔루션 2종을 출시했다. 사진은 마이크로소프트 디펜더 위협 인텔리전스 홈 화면. (사진=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MS)가 사이버 위협 행위에 대한 심층적인 상황 정보를 제공하는 보안 솔루션 2종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MS에 따르면 전 세계 사이버범죄 피해 규모는 지난 2015년 기준 3조 달러(약 3922조 5000억원)에서 꾸준히 증가해 오는 2025년에는 10조 5000억 달러(약 1경 3728조 7500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처럼 날로 증가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비해 MS는 ‘마이크로소프트 디펜더 위협 인텔리전스(Microsoft Defender Threat Intelligence)’’와 ‘마이크로소프트 디펜더 외부 공격표면 관리(Microsoft Defender External Attack Surface Management)’ 등을 선보였다.
먼저 디펜더 위협 인텔리전스는 매일 인터넷의 지도를 그려 사이버 공격자의 공격 기법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고객은 이를 통해 이름, 도구, 전술, 절차 등의 공격자 세부 정보를 파악하고, 마이크로소프트 보안 시그널과 전문가에 의해 업데이트되는 신규 정보를 포털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이로써 고객은 숨겨진 공격 도구를 찾고, 이를 제거 및 차단해 복잡한 위협으로부터 고객과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디펜더 외부 공격표면 관리는 공격목표를 정하는 공격자 관점에서 잠재적 공격 진입점이 될 수 있는 미확인, 비관리 리소스를 찾아준다. 여기에 별도의 인증과정 없이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신규 취약점에 대한 우선순위를 매기게 된다. 이렇게 제공되는 정보들을 통해 고객은 안전한 정보보호를 위해 권고되는 단계들을 수행할 수 있다.
바수 자칼 MS 보안부문 기업 부사장은 “오늘날 인터넷에 연결된 모든 디바이스는 취약점에 민감하다”라며 “이 취약점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격차를 이해하는 것이 조직 회복탄력성 구축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MS는 이번 신규 보안 솔루션으로 사이버 위협 행위에 대한 심층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해 고객이 기민하게 위험을 식별하고 우선순위를 매길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