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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병일 지학사 회장 별세…향년 90세

등록 2022.10.14 11: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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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병일 지학사 회장 (사진=지학사 제공) 2022.10.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병일 지학사 회장 (사진=지학사 제공) 2022.10.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대한출판문화협회장을 역임한 권병일 지학사 회장이 13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0세.

고인은 1932년 충남 서천에서 태어나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1965년 도서출판 지학사를 창립하며 교육출판계에 몸담았다.

지학사를 통해 교과서와 교재 개발에 전념하며 '교육 백년대계'라는 신념 아래 국·검·인정 교과서, 월간 독서평설, 청소년·어린이 도서 등을 출간했다.
  
1988년부터 1992년까지 제38대와 39대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이 외에도 한국잡지협회 이사, 한국검인정교과서협회 이사 등을 지냈다.

1992년에는 옥관문화훈장을, 1996년에는 서울시 문화상을 수상했다. 2007년에는 교육산업경영인 대상 등을 받으며 그간의 공로를 인정 받았다.

유족으로 부인 민숙자씨와 장남 준성(벽호 대표), 차남 준구(지학사 대표), 장녀 희정, 사위 최대우(한국외대 교수·애자일소다 대표) 씨가 있다.
 
빈소는 분당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 특3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5일 오전 7시, 장지는 용인공원 묘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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