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2연승…이탈리아, 승부치기 끝에 쿠바 제압(종합)[2023 WBC]
네덜란드 2연승 거두며 A조 단독 1위로…쿠바 2연패
![[타이중=AP/뉴시스]네덜란드가 9일 대만 타이중 저우지 구장에서 열린 파나마와 2023 WBC A조 2차전에서 이겼다. 2023.03.09.](https://img1.newsis.com/2023/03/09/NISI20230309_0000034769_web.jpg?rnd=20230309235455)
[타이중=AP/뉴시스]네덜란드가 9일 대만 타이중 저우지 구장에서 열린 파나마와 2023 WBC A조 2차전에서 이겼다. 2023.03.09.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네덜란드가 잰더 보가츠의 활약을 앞세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연승을 달렸다.
네덜란드는 9일 대만 타이중 저우지 구장에서 열린 파나마와 2023 WBC A조 2차전에서 3-1로 이겼다.
전날(8일) 쿠바를 4-2로 눌러 개막전 승리를 차지한 네덜란드는 2연승을 거두며 A조 단독 선두로 나섰다. 8강 진출 가능성도 커졌다.
네덜란드는 1라운드에서 대만, 이탈리아전을 남겨두고 있다. 이들은 모두 전력상 네덜란드보다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
대포로 파나마를 제압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의 팀 동료이기도 한 보가츠의 방망이에서 선제포가 터졌다.
보가츠는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파나마 하이메 바리아와 8구 승부 끝에 높게 들어온 슬라이더를 공략, 왼쪽 펜스를 넘겼다.
보가츠의 홈런으로 리드를 잡은 네덜란드는 5회 1사 후 터진 주릭슨 프로파의 솔로홈런으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파나마는 0-2로 뒤진 6회 에라스모 카바예로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1점 차로 쫓기던 네덜란드는 8회 다시 한 점을 내고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선두타자 보가츠가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후속 디디 그레고리우스의 희생번트에 3루에 진루했다. 이어 상대 폭투에 홈을 밟았다.
보가츠는 이날 4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1차전에서 대만을 12-5로 울린 파나마는 2차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하며 기세가 수그러들게 됐다.
![[타이중=AP/뉴시스]이탈리아 야구대표팀. 2023.03.09.](https://img1.newsis.com/2023/03/09/NISI20230309_0000034932_web.jpg?rnd=20230309235532)
[타이중=AP/뉴시스]이탈리아 야구대표팀. 2023.03.09.
야구 변방으로 여겨지던 이탈리아는 이번 대회 첫 경기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아마야구 최강국'으로 군림했던 쿠바는 전날 네덜란드에 이어 이탈리아에도 무릎을 꿇어 A조 최하위로 떨어졌다. 8강 진출에도 어둠이 드리워졌다.
이탈리아는 6회 선제점을 뽑고, 7회 1점을 보태 앞서갔다.
0-2로 끌려가던 쿠바는 7회말 1점을 만회한 뒤 8회말 다시 1점을 보태 2-2 균형을 맞췄다.
결국 두 팀은 9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 승부치기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 첫 승부치기다.
이번 WBC에서는 연장 10회부터 주자를 2루에 놓고 공격을 시작하는 승부치기를 실시한다.
이탈리아는 단번에 찬스를 살렸다.
연장 10회 무사 2루에서 2루 주자 살 프렐릭의 3루 도루로 쿠바를 흔든 이탈리아는 존 발란테의 중전 적시타로 3-2 리드 되찾았다. 도미닉 플레처, 니키 로페스의 적시타까지 터지면서 점수 차는 6-3으로 벌어졌다.
쿠바는 10회말 1점을 뽑아냈지만 경기를 뒤집진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