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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자원인 농업·농촌, 유아교육에 활용'…숲체험·식생활프로그램 개발

등록 2023.12.15 17:17:32수정 2023.12.16 14: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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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치유농업학회·한국유아교육보육복지학회, 공동학술대회

15일 농협대 목양관…'치유자원 활용 통한 유아 발달' 주제

이영녀 교수 "영아 주도의 놀이 중심 숲 교육 프로그램 필요"

'치유자원인 농업·농촌, 유아교육에 활용'…숲체험·식생활프로그램 개발


[수원=뉴시스] 이준구 기자 = 한국치유농업학회와 한국유아교육·보육복지학회는 15일 농협대학교 목양관에서 '2023년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하고 농업·농촌 치유자원 활용과 이용을 통한 유아 발달의 방안들을 모색했다.

농촌진흥청 치유농업추진단의 후원으로 진행된 학술대회에서는 기조 강연과 함께 3편의 관련 논문과 사례발표, 종합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이영녀 한올산림복지환경교육연구소 대표(혜전대학교 겸임교수)는 '경관자원 활동을 통한 유아의 신체, 정서, 사회, 행동에 미치는 효과'를 주제로 한 연구발표에서 "영아 주도 놀이 중심의 숲 산책 프로그램이 영아의 신체 발달, 사회정서 발달, 인지발달, 언어발달의 전인적 발달을 증진하게 한다"며 "교사 주도적 교수·학습 방법이 아닌 교사의 최소한의 개입으로 영아 주도에 의한 주변 환경을 발견하고 탐색·탐구하는 놀이 중심의 숲 교육 프로그램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윤성 치유농업사(아라 유아 숲 체험원 대표)는 '자연생태체험을 활용한 영유아 및 아동 치유농장 프로그램' 운영사례에서 "영유아에 대한 자율적인 놀이 중심의 자연생태체험 프로그램이 정서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교사의 인식 부족이 아니라 부모에게 공지한 프로그램을 했다는 결과를 보여주기 위해 ‘규칙 준수’를 중시하는 것은 영아의 주도적 경험과 배치된다"며 "오히려 영아에게 불안, 좌절, 무기력, 성인에 대한 불신 등 부정적 영향을 심어줄 수 있어 선생님의 보호 아래 아이들이 주도적 놀이를 할 수 있도록 치유농업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제시했다.

홍성미 박사(상상어린이집 대표)도 '농업·농촌 체험 연계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사례발표를 통해 '외식과 패스트푸드 섭취로 영유아들이 성인병에 쉽게 노출되고 있어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영유아 시기부터 바른 식생활 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홍 박사는 또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 개발사례를 통해 현장 영유아 교육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오감으로 만나요 ▲사계절 밥상 등 농촌 현장에서 활동으로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이어 이만수 고양보육교사교육원 이사장을 좌장으로 ▲전미경 대표(함께 마음을 나누는 소통·치유농업사) ▲김소향 교수(부산교육대학교 유아교육학과) ▲김종식·박선우 교수(농협대학교) ▲김용기 원장(㈜삼농경영연구원) 등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한국유아교육·보육복지학회 이주영 부회장(서정대 교수)은 "농업과 농촌이 치유의 공간으로 자리잡은 이 때 치유농업학회와 유아교육에 이를 접목시킬 방안을 찾는 의미 있는 학술대회를 기획했다"며 "오늘 발표된 논문과 주제발표, 토론 등을 거울삼아 치유자원과 유아교육이 어우러져 발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치유자원인 농업·농촌, 유아교육에 활용'…숲체험·식생활프로그램 개발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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