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군, 130억원어치 코카인 적발…올해만 730억원
반잠수정으로 운반하던 코카인 1.7t단속
마약 조직, 무장 게릴라군 자금 목적 유통
'코카인 왕국' 콜롬비아, 생산량 갈수록 ↑
![[서울=뉴시스] 콜롬비아 군대가 반잠수정에 실린 채 중앙아메리카로 유통되던 130억원 상당의 코카인을 적발했다고 24일(현지 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이 전했다. (사진=콜롬비아 군대 공식 X) 2023.12.26.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12/26/NISI20231226_0001446038_web.jpg?rnd=20231226172630)
[서울=뉴시스] 콜롬비아 군대가 반잠수정에 실린 채 중앙아메리카로 유통되던 130억원 상당의 코카인을 적발했다고 24일(현지 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이 전했다. (사진=콜롬비아 군대 공식 X) 2023.12.26. *재판매 및 DB 금지
24일(현지 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엘데르 히랄도 콜롬비아 육군 사령관이 콜롬비아 남부 나리뇨 서쪽 해안에서 마약 카르텔 소유의 반잠수정을 나포했다. 이 과정에서 선원 4명과 이들이 운반하던 대량의 코카인이 적발됐다.
반잠수정은 10m 전후의 작은 잠수형 선박을 뜻한다. 필요시 완전히 잠수한 채 이동할 수 있어 연안 침투가 수월하다. 이들은 반잠수정에 1678㎏의 코카인을 싣고 중앙아메리카로 이동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용의자들을 마약 밀매, 제조, 소지 혐의 등으로 체포했다. 이들이 유통하던 코카인은 100만달러(약 130억원) 어치에 달한다. 올 한해 콜롬비아군이 마약 밀매 조직으로부터 압수한 코카인의 시가는 총 73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콜롬비아는 마약 카르텔과 무장 게릴라군의 자금 차단을 위해 대대적인 마약 소탕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중남미를 덮친 불경기와 정치적 혼란 등으로 마약 문제는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는 실정이다.
![[산미구엘=AP/뉴시스] 콜롬비아 군대가 반잠수정에 실린 채 중앙아메리카로 유통되던 130억원 상당의 코카인을 적발했다고 24일(현지 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이 전했다. 사진은 에콰도르 국경 지대의 불법 코카 밭을 단속하는 콜롬비아 경찰의 모습. 2023.12.26.](https://img1.newsis.com/2023/09/12/NISI20230912_0000484440_web.jpg?rnd=20231226171225)
[산미구엘=AP/뉴시스] 콜롬비아 군대가 반잠수정에 실린 채 중앙아메리카로 유통되던 130억원 상당의 코카인을 적발했다고 24일(현지 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이 전했다. 사진은 에콰도르 국경 지대의 불법 코카 밭을 단속하는 콜롬비아 경찰의 모습. 2023.12.26.
블룸버그 등 외신은 자국 내 코카인 생산자보다 해외 마약 판매로 수익을 얻는 조직 단속에 초점을 맞추는 콜롬비아의 관용적 마약 정책 때문에 마약 생산량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
콜롬비아의 마약 생산량 증가는 전 세계적인 마약 문제 심화로 이어진다. 최근 ‘마약 청정국’ 이라 불리던 한국에서도 문제가 잇따르고 있다. 12월 한국 해양경찰청은 콜롬비아, 에콰도르 등 주요 마약 생산국 해군을 방문해 마약 유통 정보 공유 핫라인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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