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장비관리시스템' 고도화 완료…전국 소방장비 실시간 파악
소방장비 도입부터 폐기까지 종합 관리
대형재난 시 효율적 소방장비 동원 가능
이달말부터 시범운영, 3월 본격 운영 예정
![[세종=뉴시스]세종시 정부세종2청사 소방청. 2019.09.03.](https://img1.newsis.com/2019/09/03/NISI20190903_0015556072_web.jpg?rnd=20190903151123)
[세종=뉴시스]세종시 정부세종2청사 소방청. 2019.09.03.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소방청은 소방장비의 전국 현황을 한눈에 확인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소방장비관리시스템' 고도화 작업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기후위기로 인한 신종재난과 대형재난이 일상화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소방장비가 첨단화·다양화되면서 장비의 체계적 관리의 필요성이 증대했다.
이에 소방청은 소방장비의 종합 관리를 위해 소방장비관리시스템을 고도화했다.
기존 소방장비관리시스템의 성능 향상을 위해 전산장비를 교체·증설하는 한편 국가재난관리시스템으로부터 시스템을 분리해 안정적인 운영과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였다.
또한 장비의 종류별 현황 및 재난 유형별 동원장비 등 다양한 검색과 통계기능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전국 소방장비 현황을 실시간 파악하고, 대형재난 발생시 적재적소에 가용한 소방장비를 효율적으로 동원할 수 있게 됐다.
중앙 뿐 아니라 관할지역 소방본부에서도 인근 지역의 소방장비 현황을 확인해 신속한 협조 요청과 협력 대응이 가능한 기반이 조성된 것이다.
소방장비관리시스템 고도화 작업은 지난해 12월 구축 완료됐고, 이달 말 시범운영을 통해 오는 3월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김승룡 소방청 장비기술국장은 "올바른 장비관리는 현장 대응력 향상과 국민의 안전, 나아가 소방대원의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개선된 장비관리시스템을 통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장비관리로 현장대원의 안전은 물론 국가의 재난대응 능력 또한 향상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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