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대원2동 행정복지센터 개청

대원2동 행정복지센터, 오산시 동부대로 332-13 더테라스퀘어 가동 1층

[오산=뉴시스] 오산시청

[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오산시는 과밀화로 분동이 시급했던 대원2동 행정복지센터가 개청됐다고 3일 밝혔다.

기존 대원동은 인구 6만 명이 넘는 과밀화로 민원업무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등 행정·복지 서비스의 질이 저하돼 분동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기존 대원동은 동부대로를 기준으로 대원1동 인구 4만5000명), 대원2동 인구 1만9000명으로 분리됐다.

대원2동은 향후 세교지구 등 미니 신도시급 개발계획에 따라 담당인구가 5만3000명까지 늘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 9월 이후 대원동 분동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임시청사 확보, 관련 조례 개정, 전산 자료 분리 등을 진행했다.

대원2동 행정복지센터는 ‘오산시 동부대로 332-13, 더테라스퀘어 가동 1층’에 면적 533㎡규모로 임시청사로 운영되며 민원실, 주민자치회실, 회의실, 서고 등으로 구성됐다.

대원2동 관할 구역은 기존 대원동 중 동부대로를 기준으로 동쪽 지역으로 고현동, 청호동, 원동, 부산동, 갈곶동 일부 지역을 포함하고 있다.

모천우 동장은 “대원2동 행정복지센터 개청으로 시민들이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행정·복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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