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 韓서 '명품 매출 1조 클럽' 입성…기부금은 고작 1920만원
디올 韓매출 2022년 9305억원→2023년 1조456억원
루이비통·샤넬 이어 세번째 韓매출 1조 돌파 명품

디올 슈즈 매장 전경 사진 (제공 = 갤러리아백화점) 2022.12.2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Dior)이 국내에서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지난 1997년 국내 시장 진출 이후 첫 '1조 클럽' 달성이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크리스챤디올꾸뛰르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456억원으로 전년(9295억원) 대비 12.5%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3120억원으로 전년(3238억원) 대비 3.6% 소폭 하락한 모습이다.
지난해 국내에서 매출액 1조원을 넘긴 명품 브랜드는 루이비통(Louis Vuitton)과 샤넬(CHANEL)로 디올은 이들에 이어 세 번째로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디올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 1조원 돌파는 예견된 일이었다.
2021년 매출액 6139억원을 달성한 디올은 이듬해 9305억원을 달성해 무려 52%가 뛰었다. 영업이익도 2115억원에서 3238억원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디올의 국내 기부금은 전년보다 18.5% 오른 1920만원에 그쳤다.
한편 디올은 지난해 1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주얼리와 주요 가방의 제품을 인상했다.
올해도 새해가 되자마자 대표 인기 제품인 로즈드방, 디올아무르, 젬디올 등 고가 라인의 귀걸이·팔찌·반지 등의 가격을 최대 12% 넘게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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