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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몽골 야생말 '용보' 폐사…심장 등 병변 발견

등록 2024.05.20 09:48:02수정 2024.05.20 11: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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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대만 타이베이동물원서 반입

[서울=뉴시스]몽골 야생말 '용보' (사진 = 서울대공원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몽골 야생말 '용보' (사진 = 서울대공원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국내에 있던 유일한 몽골 야생말 '용보'가 폐사했다.

20일 서울대공원에 따르면 용보는 지난 3일 발굽 관리를 받기 위해 전신 마취를 받은 뒤 깨어나는 과정에서 폐사했다.

용보는 의식을 회복하기는 했지만 스스로 일어나지 못하고 쓰러졌다. 부검 결과 심장·신장·골격근 등에서 병변이 발견됐다.

서울대공원은 2012년 12월 대만 타이베이동물원으로부터 용보를 반입해왔다.

현재까지 서울대공원에는 용보를 포함해 몽골 야생말 5마리가 있었지만 이들도 심부전·출혈성위장염 등으로 폐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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