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K뷰티 콘텐츠 창작자 20팀 양성…500만원 지원
내·외국인 각 10팀 모집…스튜디오·장비 대여
[서울=뉴시스]
뷰티 크포는 115만 유튜버 '한나 코레아나'를 포함해 총 40팀이 활동 중으로, 서울형 뷰티산업과 인플루언서의 동시 성장을 위해 2022년부터 매년 20팀씩 모집 중이다.
선정되면 '서울의 명소', '뷰티 아이템 소개' 등 총 5가지 주제의 콘텐츠 제작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모든 과업을 완료하면, 제작지원비 500만원이 지급된다. 이 외에도 서울시정 및 우수 중소기업의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 기회가 제공된다.
올해 모집된 20팀 중 콘텐츠 및 활동 평가 상위 5팀은 연말에 서울시장상 및 상금(팀당 500만원) 등 특전이 제공된다.
또 약 7개월의 활동기간 동안 1인 미디어 전문 스튜디오 및 장비(카메라, 조명 등)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으며, 콘텐츠 제작에 활용 가능한 다양한 뷰티 제품을 5회 이상 제공 받게 된다. 경쟁력 있는 1인 미디어 창작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수시로 개최되는 글로벌 뷰티 마케팅 세미나 참여, 콘텐츠 제작 코칭 기회도 제공된다.
올해 모집하는 총 20팀은 내·외국인 각 10팀으로 구분해서 다음 달 7일까지 접수 받는다. 마감일 기준으로 ▲6개월 이상 운영한 채널이 있고, ▲최근 3개월 내 업로드된 신규 콘텐츠가 있으며, ▲한류·뷰티 특화 콘텐츠가 10개 이상인 크리에이터라면 지원할 수 있다.
내국인은 서울경제진흥원 홈페이지 접속해 '사업신청' 탭으로 들어가 '뷰티 크리에이티브포스 모집' 게시물에 첨부된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외국인은 누리라운지 어플리케이션에 접속해 지원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최종 선정은 채널 영향력 및 활성도, 크리에이터 전문성, 콘텐츠 적합성 등을 심사해 다음달 중에 발표한다.
임재근 서울시 창조산업과장은 "글로벌 플랫폼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1인 미디어 창작자의 전문성을 활용해, 서울의 아름다움과 동시에 K-뷰티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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