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생, 참전용사 7인의 스토리 책으로 발간
재학생 프로젝트 그룹 ‘새김’, 유공자들 인터뷰
이상일 시장 "청년들의 귀감, 널리 알리겠다"
![[용인=뉴시스] 단국대생들의 사회공헌 프로젝트 '새김'의 책과 이상일 용인시장의 답장](https://img1.newsis.com/2024/06/19/NISI20240619_0001579362_web.jpg?rnd=20240619080210)
[용인=뉴시스] 단국대생들의 사회공헌 프로젝트 '새김'의 책과 이상일 용인시장의 답장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단국대학교 재학생 33인으로 구성된 사회공헌 프로젝트 그룹 ‘새김’이 한국전과 베트남전 참전용사의 이야기를 담은 책 '새김-국가유공자'편을 발간했다.
이들은 세상이 기억할 필요가 있는 사회문제에 주목하고 세상에 알리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는데 호국보훈의달을 맞아 용인시에 거주하고 있는 참전용사 7인의 인생을 담은 책을 6월에 출간했다. 참전용사들은 경기동부보훈지청으로부터 협조를 받았다.
학생들은 한국전과 베트남전 참전용사인 김광록·김영복·이재남·지영두·김갑상·이건우·한춘구 씨 등 7명을 직접 인터뷰하고 그들의 인생 스토리를 책으로 펴낸 뒤 이상일 용인시장에게 책과 함께 편지를 보내 취지를 설명했다.
프로젝트 '새김'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용인에 거주하는 6·25와 월남 참전 유공자 어르신을 인터뷰해 자서전으로 발간했다”며 “용인특례시와 시민을 위해 힘쓰는 이상일 시장이 ‘새김’ 프로젝트의 활동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며, 시와 함께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언제든 나서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편지와 책을 받고 18일 손 글씨 답장을 바로 학생들에게 보냈다.
편지에서 “프로젝트 ‘새김’소속 학생들이 참으로 훌륭한 기획을 해서 호국보훈의 달에 의미 있는 책을 발간했다고 생각하며 시장으로서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들이 계셨기 때문에 우리가 자유와 번영을 누리고 있는 데도 이같은 사실을 망각하는 경우도 있다.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큰 귀감이 되는 뜻깊은 활동이 보다 널리 알려지면 좋겠다”고 응원의 뜻을 전했다.
'새김'은 첫 번째 프로젝트인 ‘국가유공자 자서전’을 통해 전쟁의 참혹했던 역사를 잊지 않고, 전쟁 이후에도 국가를 재건하기 위해, 가정을 부양하기 위해 치열한 삶을 살아냈던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데 이어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서 새겨야 할 많은 문제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해 책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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