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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베트남과 감자종자 사업 활성화 협력 강화

등록 2024.07.29 08:4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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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 농생물연구소, 오리온 감자연구소·청주공장 방문

오리온-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 농생물연구소 '한∙베 감자사업 협업 간담회'. (사진=오리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오리온-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 농생물연구소 '한∙베 감자사업 협업 간담회'. (사진=오리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오리온은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 농생물연구소와 감자종자 개발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리온은 지난 1월 베트남 환경에 적합하고 품질과 생산성이 좋은 신품종 개발에 주력하기 위해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 농생물연구소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그 일환으로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응우옌 쑤언 쯔엉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 농생물연구소장을 비롯해 응우옌 테 뉴언 베트남 남부농업기술 감자·채소·화훼 연구소장 등 연구원 총 5명이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오리온 감자연구소와 청주공장을 방문했다.

오리온 감자연구소에선 '한·베 감자사업 협업 간담회'를 열고 베트남 신품종 육종 및 씨감자 개발 협력, 감자 공급시스템 구축 등을 논의했다.

또 감자연구소의 선진화된 종자 연구기술 및 설비, 원료관리 기술 등을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주공장에선 '포카칩' '스윙칩' 생산라인과 감자입고·저장 및 품질관리시스템을 견학하는 등 노하우를 공유했다.

오리온은 1988년 민간 최초로 설립한 감자연구소를 중심으로 한·중·베 3개국이 협업해 감자품종 개발 및 원료공급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국내를 비롯해 중국 등 현지 토양과 기후에 최적화된 감자종자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현재까지 신품종 총 4종을 개발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스낵 강자인 오리온은 '좋은 제품은 좋은 원재료에서 나온다'는 원칙 하에 감자종자 개발부터 제품이 나오기까지 고품질의 감자칩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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