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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대통령실 "시위대 요구대로 의회 해산돼"(2보)

등록 2024.08.06 19:03:33수정 2024.08.06 22: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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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대 "노벨상 수상자 유누스가 새 정부 이끌어야" 요구

[다카(방글라데시)=AP/뉴시스]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의회 밖에 모인 방글라데시 시위대가 5일 셰이크 하시나 총리의 사임 소식을 듣고 환호하고 있다. 방글라데시 의회가 해산됐다고 방글라데시 대통령실이 6일 밝혔다고 BBC가 보도했다. 2024.08.06.

[다카(방글라데시)=AP/뉴시스]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의회 밖에 모인 방글라데시 시위대가 5일 셰이크 하시나 총리의 사임 소식을 듣고 환호하고 있다. 방글라데시 의회가 해산됐다고 방글라데시 대통령실이 6일 밝혔다고 BBC가 보도했다. 2024.08.06.

[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방글라데시 의회가 해산됐다고 방글라데시 대통령실이 6일 밝혔다고 BBC가 보도했다.

이에 앞서 방글라데시 학생 시위 지도부는 또 모하메드 샤후부딘 대통령에게 6일 오후 3시(한국시간 오후 6시)까지 의회 해산을 명령할 것을 요구하면서,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더 강경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그것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 될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학생 시위대는 또 군부가 주도하는 임시정부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며,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무하마드 유누스가 임시 정부의 수석 고문을 맡아 새 정부에 도움을 주기로 합의했다고 말했었다.

[다보스(스위스)=AP/뉴시스]방글라데시의 노벨 평화상 수상자 무하마드 유누스가 2016년 1월21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연설하고 있다. 방글라데시 학생 시위대 지도부는 군부가 구성하는 새 임시정부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유누스가 새 정부의 고문을 맡아 정부를 이끌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2024.08.06.

[다보스(스위스)=AP/뉴시스]방글라데시의 노벨 평화상 수상자 무하마드 유누스가 2016년 1월21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연설하고 있다. 방글라데시 학생 시위대 지도부는 군부가 구성하는 새 임시정부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유누스가 새 정부의 고문을 맡아 정부를 이끌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2024.08.06.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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