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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훈 롯데물산 대표 "작년 영업이익률 20.5%…글로벌 부동산 기업으로 성장"

등록 2024.08.09 11:20:58수정 2024.08.09 13: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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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물산,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ESG 전략 등 담아

장재훈 롯데물산 대표이사(사진=롯데물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장재훈 롯데물산 대표이사(사진=롯데물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장재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최근 3년간 실적이 개선돼 지난해 20.5%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며 글로벌 종합 부동산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9일 밝혔다.

장 대표이사는 이날 발표한 '2023 롯데물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지난 몇 년간 여러 지정학적·사회적 변화로 지속된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롯데물산은 견조한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롯데물산은 지금까지의 안정적인 사업에 기반해, 글로벌 종합 부동산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자 한다"며 "지속가능한 혁신성장을 지속하는 한편, 미래세대와 이해관계자 모두 행복한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그는 보고서를 통해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고도화와 혁신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 대표이사는 "부동산·건물 부문은 강화되는 규제와 잠재적인 물리적 피해를 고려할 때, 보다 적극적인 기후변화 대응이 필요한 산업"이라며 "2040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이행 성과를 ESG KPI(핵심성과지표)로써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롯데물산은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조직 내 협업과 협심을 강화하고, 임직원 교육체계 고도화를 통해 전문적인 역량 증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임직원의 성장은 개인이 존중받는 문화가 바탕이 되어야 하는 만큼 인권경영규정 제정과 인식 제고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물산은 2022년도에 이어 올해 두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친환경 도시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ESG 선도기업'이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글로벌 종합 부동산 기업인 롯데물산의 다양한 ESG 전략과 활동 등을 담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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