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대화형 AI 통합검색 '사이' 출시…1억8천만건 정보 활용
[대전=뉴시스] SAI 서비스 화면.(사진=KISTI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이언스온은 국내외 논문, 특허, 국가R&D(연구개발) 보고서 등 과학기술정보와 연구데이터, 정보분석 서비스 및 연구인프라를 연계·융합해 한 곳에서 제공하는 개방형 연구환경 플랫폼이다.
사이는 통합검색 기능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접목, AI와의 대화를 통해 연구 질문에 대한 답 찾기를 돕는 서비스다.
이용자가 단어나 문장 형태의 질문을 입력하면 AI가 질문을 이해하고 관련된 논문, 특허, 보고서, 동향 등 사이언스온이 보유하고 있는 과학기술정보를 분석해 적절한 답변을 제공한다. 참고한 정보도 표출시켜 답변의 신뢰성을 높였다.
특히 이용자가 질문한 내용에 대한 답변뿐만 아니라 추천 질문과 검색어를 제시해 더 넓은 범위에서 정보를 탐색하고 새로운 연구 방향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보다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연구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 기존 키워드 검색은 결과가 이용자의 목적에 적합한 정보인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해 시간과 노력이 추가로 걸렸다.
반면 사이는 사이언스온이 보유하고 있는 1억8000만 건의 과학기술정보 속에서 적합한 콘텐츠를 찾고 이를 조합해 종합적인 답변을 제공, 이용자 수고를 줄이고 연구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또 KISTI가 자체개발한 생성형 언어 모델 고니(KONI)와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적용해 생성형 AI에서 발생하는 환각 현상을 최소화하고 연구의 정확성을 강화했다.
KISTI 융합서비스센터 유수현 센터장은 "사이언스온이 보유하고 있는 과학기술정보 기반의 대화형 AI 통합검색으로 데이터의 신뢰성 및 연구 효율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사이가 이용자들에게 최적화된 연구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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