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국내 면세 법인, '엘브이플러스코리아'로 사명 바꿔
기존 'LVMH패션그룹트레이딩코리아'서 변경…사업목적에 식품 수입 추가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2일 서울시내 한 백화점 루이비통 매장. 2024.01.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프랑스 명품브랜드 루이비통이 국내에서 운영하는 수입품 면세 판매 법인 엘브이엠에이치(LVMH)패션그룹트레이딩코리아가 법인명을 변경하고, 신규 사업목적을 추가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엘브이엠에이치패션그룹트레이딩코리아는 지난달 상호를 엘브이(LV)플러스코리아로 변경했다.
LV플러스코리아는 2003년 12월 24일 설립된 법인으로 수입품의 면세점 판매를 사업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 4월 감사보고서 기준 루이비통(Louis Vuitton Malletier S.A.)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사명 변경과 함께 LV플러스코리아는 신규 사업목적을 추가했다.
기존 의류, 시계, 향수, 화장품, 스포츠 제품 도·소매업 등에 더해 '식품 수입 및 유통 판매업'을 추가한 것이다.
이를 통해 추후 식품 관련 사업에 나설 가능성도 점쳐진다.
한편 LV플러스코리아는 지난해 영업이익 약 13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약 316억원) 대비 58.1% 감소했다.
매출액은 약 46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약 280억원) 대비 64.3% 증가한 액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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