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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특수본, '국회 병력 투입' 이진우 수방사령관 체포

등록 2024.12.13 21: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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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 "비행제한구역, 통제, 계엄사로"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 특수본이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을 체포했다.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사태 관련 긴급 현안질의에 출석해 자리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진우 수방사령관, 박 총장, 곽종근 특수전사령관. 2024.12.10.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 특수본이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을 체포했다.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사태 관련 긴급 현안질의에 출석해 자리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진우 수방사령관, 박 총장, 곽종근 특수전사령관. 2024.12.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 특수본이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을 체포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13일 오후 이 사령관을 영장에 의해 체포했다고 밝혔다.

수방사는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뒤 국회에 계엄군 병력을 보냈다.

비상계엄 당시 특수전사령부 병력이 탑승한 육군 특수작전항공단 헬기의 국회 진입 승인을 수방사가 보류하자, 편성 준비 중이던 계엄사령부가 승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령관은 지난 10일 국회 국방위원회 현안질의에서 "R75(비행제한구역)는 평상시 제 명의로 통제한다"면서 "그것이 사전에 협조가 이뤄지지 않아 통제하고 있었는데, 당시 계엄령이 선포돼 R75 통제 권한은 수방사가 아니라 계엄사로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수본은 전날 오전에도 수방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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