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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 구조 중 순직' 이영도 대원 영결식…"잊지 않을 것"

등록 2025.01.06 11:24:15수정 2025.01.06 12: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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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고원체육관서 산림청…국립대전현충원 안장

[태백=뉴시스] 산악인명 구조과정에서 순직한 고(故) 이영도(32) 공중진화대원의 영결식이 6일 오전 9시 태백고원체육관에서 산림청장(葬)으로 거행됐다. 고인의 마지막길을 동료들이 함께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2025.01.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태백=뉴시스] 산악인명 구조과정에서 순직한 고(故) 이영도(32) 공중진화대원의 영결식이 6일 오전 9시 태백고원체육관에서 산림청장(葬)으로 거행됐다. 고인의 마지막길을 동료들이 함께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2025.01.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악인명 구조에 나섰다 순직한 산림청 공중진화대원의 영결식이 6일 엄수됐다.
 
산림청은 지난 3일 순직한 고(故) 이영도(32) 공중진화대원의 영결식을 6일 오전 9시 태백고원체육관에서 산림청장(葬)으로 진행했다.

이날 영결식은 유가족과 고인의 친척과 지인, 임상섭 산림청장을 비롯한 산림청 소속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고인에 대한 묵념, 약력 보고, 조전 대독, 영결사·추도사, 헌화·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조전에서 "고 이영도 공중진화대원의 순직을 국민과 함께 애도한다.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망설임 없이 현장에 뛰어들었던 고인의 희생과 헌신을 국가는 절대로 잊지 않을 것"이라면서 "국민과 함께 고 이영도 공중진화대원을 추모하며 영면을 기원한다"고 고인의 마지막길을 애도했다.

장의위원회 위원장인 임상섭 산림청장은 영결사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혼신의 힘을 다해 산림재난과 맞서 싸우던 고인의 모습을 기억한다"며 "투철한 사명감과 뛰어난 역량으로 국민의 안전을 책임진 훌륭한 산림공무원이었다"고 기억했다.

순직한 이 대원은 영결식을 마친 후 이날 오후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이 대원은 지난 3일 오후 1시50분께 강원도 인제군 북면 설악산 수렴동 계곡 인근에서 산악인명구조 임무를 마치고 로프를 이용해 헬기에 오르던 중 추락했다.

그는 2020년 2월 동부산림청 태백국유림관리소에서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으로 근무하며 2022년 울진·삼척·강릉·동해 대형산불 진화 유공으로 산림청장상을 받았다. 이후 2022년 11월부터는 산림항공본부 강릉산림항공관리소에서 공중진화대원으로 근무하면서 강릉산불 등 대형 산불진화 현장을 누비며 국민안전과 생명을 위해 헌신해 왔다.

산림청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산악인명구조에 대한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다시는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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