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울산, 새 수석코치에 포르투갈 출신 폰세카
조준호 골키퍼 코치·박지현 피지컬 코치·김석우 코치 등도 합류
![[서울=뉴시스]2025시즌 K리그1 울산 코치진 구성 완료. (사진=울산 HD 제공)](https://img1.newsis.com/2025/01/17/NISI20250117_0001753018_web.jpg?rnd=20250117175940)
[서울=뉴시스]2025시즌 K리그1 울산 코치진 구성 완료. (사진=울산 HD 제공)
울산 구단은 17일 김판곤호 코치진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수석코치로는 포르투갈 국적의 주앙 폰세카가 선임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최상위 지도자 라이선스인 프로 라이선스를 보유한 폰세카 수석코치는 유럽에서 경험이 풍부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 카타르 연령별 대표팀에서 전술, 상대 분석 관련 업무를 했다.
또 프랑스 리그1 FC낭트, 랑스, 발렝시엔 등에서도 코치를 지냈다.
울산 구단은 "폰세카 수석코치는 면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울산의 전술을 손보는 역할을 하며 김 감독을 가장 가까이서 보좌할 예정"이라고 기대했다.
2021년부터 울산에서 일해온 조광수 코치도 2025시즌 함께한다.
조 코치는 김판곤호에서 전반적인 스케줄 관리와 세트피스 전술 등을 맡는다.
말레이시아 대표팀에서 김 감독과 함께했던 조준호 골키퍼 코치와 박지현 피지컬 코치도 울산에 합류했다.
또 김 감독이 1998년 중경고를 이끌 때 선수로 지도한 김석우 코치도 가세했다.
선수에서 지도자로 변신한 박주영도 플레잉코치가 아닌 정식 코치로 선수와 코치진 사이 가교 구실을 하게 된다.
한편 울산 선수단은 26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전지훈련을 마치고 울산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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