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안세영, 인도오픈 4강 안착…두 대회 연속 우승 청신호
36분만 여지아민 2-0 완파
여복 공희용·김혜정도 4강행
![[쿠알라룸푸르=AP/뉴시스] 안세영(1위)이 12일(현지 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부킷 잘릴 아시아타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2위·중국)와 경기하고 있다. 안세영이 45분 만에 2-0(21-17 21-7)으로 완파하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2025.01.12.](https://img1.newsis.com/2025/01/12/NISI20250112_0000023658_web.jpg?rnd=20250112192401)
[쿠알라룸푸르=AP/뉴시스] 안세영(1위)이 12일(현지 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부킷 잘릴 아시아타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2위·중국)와 경기하고 있다. 안세영이 45분 만에 2-0(21-17 21-7)으로 완파하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2025.01.12.
안세영은 17일(한국 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750 인도 오픈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13위 여지아민(싱가포르)을 2-0(21-11 21-12)으로 완파했다.
36분 만에 4강행 티켓을 거머쥔 안세영은 말레이시아 오픈 우승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정상 등극을 노린다.
지난주 말레이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2-0으로 꺾고 새해 첫 국제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한 바 있다.
안세영은 세계랭킹 5위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인도네시아)-세계 16위 푸살라 신두(인도)의 경기 승자와 18일 준결승전에서 격돌한다.
여자 복식에서는 집안싸움에서 이긴 공희용(전북은행)-김혜정(삼성생명) 조가 준결승 진출권을 획득했다.
세계랭킹 49위 공희용-김혜정은 세계 1위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와의 8강전에서 접전 끝에 2-1(21-23 21-19 21-18) 역전승을 일궜다.
말레이시아 오픈 남자복식에서 우승한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 조와 진용(요넥스)-강민혁(삼성생명) 조도 이번 대회 4강 진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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