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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패' IBK기업은행, 천신통 부상 악재까지…"결장 길어질 수도"

등록 2025.01.21 18:5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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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IBK기업은행 천신통.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자배구 IBK기업은행 천신통.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김주희 기자 = 연패 중인 여자배구 IBK기업은행이 부상 악재를 맞았다. 주전 세터 천신통이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쉬어간다.

김호철 IBK기업은행 감독은 2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경기를 앞두고 "천신통의 아킬레스건 뒤쪽이 많이 안 좋다. 오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복귀 시점은 장담할 수 없다. 김 감독은 "몇 군데의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는데 검진 결과는 조금씩 다르다"면서 "치료를 하고 있고, 큰 문제가 있는 건 아니지만 결장 기간은 더 길어질 수 있다"고 아쉬워했다.

천신통은 지난 17일 현대건설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발목 통증으로 1세트 초반 교체됐다.

이날 선발 세터로는 김하경이 출전하고, 김윤우가 교체 선수로 대기한다.

"이 없으면 잇몸으로 살아야 한다"고 강조한 김 감독은 "천신통이 없는 동안에는 선발 김하경에 김윤우가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4위 IBK기업은행(11승 10패 승점 33)은 최근 4연패에 빠져있다. 그 사이 3위 정관장(15승 6패 승점 41)과의 격차도 승점 8까지 벌어졌다.

IBK기업은행을 상대하는 흥국생명(16승 5패 승점 47)도 갈 길이 바쁘다. 시즌 초반부터 선두로 치고 나섰지만 최근 페이스가 주춤하다. 그 사이 2위 현대건설(15승 6패 승점 41)이 승점 1차까지 따라붙었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마테이코의 빠른 적응을 바랐다.

아본단자 감독은 "새로 합류한 선수가 리듬을 찾았으면 좋겠다"며 "보다 좋은 수준의 플레이를 보여줬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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