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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KCC, 뉴타이베이에 완패…EASL 1승5패 마감

등록 2025.01.21 21:2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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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렌 31점 13리바운드 더블더블 분투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부산 KCC의 캐디 라렌. (사진=EAS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부산 KCC의 캐디 라렌. (사진=EAS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농구 부산 KCC가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최종전에서 대만의 뉴타이베이 킹스에 완패를 당했다.

KCC는 2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뉴타이베이와의 2024~2025시즌 EASL 조별리그 B조 6차전 홈 경기에서 87-104로 패배했다.

이날 결과로 KCC는 1승5패를 기록, B조 최하위로 EASL 일정을 마쳤다.

KCC는 지난 15일 마카오 블랙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패배하면서 일찌감치 4강 토너먼트행이 불발된 바 있다.

승리한 뉴타이베이는 3승2패를 기록했다.

KCC의 캐디 라렌이 31점 13리바운드의 더블더블로 맹활약했고, 이승현이 16점, 이근휘와 이호현이 각각 15점씩 기록하며 힘을 보탰지만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KCC는 이날 경기에서 리온 윌리엄스의 무릎 부상으로 외국인 선수를 1명 밖에 기용하지 못하는 악재에도 대회 유종의 미를 노렸지만 목표를 달성하진 못했다.

뉴타이베이는 전성기 시절 미국프로농구(NBA)에서 인기를 끌었던 제레미 린이 1쿼터 후반 햄스트링 부상으로 코트를 떠나는 변수를 맞았다.

다행히 린의 동생인 조지프 린의 16점 등을 앞세워 원정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KCC가 탈락한 가운데, A조의 수원 KT도 2승3패로 4강 진출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KT는 내달 12일 홈에서 산 미구엘 비어맨(필리핀)과 대회 최종전을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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