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강남구청역 아트건강계단 기부금 1070만원…53만명 참가

등록 2025.01.22 18:50:1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저소득 취약계층 의료비로 지원 예정

[서울=뉴시스] 강남구청역 아트건강계단 기부금 전달식. 2025.01.22. (사진=서울교통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남구청역 아트건강계단 기부금 전달식. 2025.01.22. (사진=서울교통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교통공사와 ㈜365mc는 강남구청역 '아트건강계단'을 통해 모인 기부금 1070만원을 '사랑의 열매'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사와 ㈜365mc는 계단을 이용하는 사람 수만큼 기부금이 쌓이는 아트건강계단을 7호선 강남구청역에 함께 설치했다.

계단을 이용하는 시민 1명마다 ㈜365mc가 20원씩 지원하는 방식으로 기부금을 조성했다. 계단을 오르면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서양화가 자임(JAIM)과 사진작가 홍성용씨 작품이 부착돼 있다.

지난해 53만5282명이 아트건강계단을 이용했다. 이를 통해 1년간 조성된 기부금은 1070만원이다.

사랑의 열매로 전달된 기부금은 저소득 취약계층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2017년부터 8년간 아트건강계단으로 조성한 기부금은 7000만원이다. 기부금은 위기가정 긴급의료비 지원, 전동 휠체어 충전소 설치, 장애인 이동권 확보사업 지원 등에 쓰였다.

나인호 서울교통공사 홍보실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일상 속에서 내딛는 시민의 발걸음 하나하나가 저소득 취약 계층을 향한 따듯한 손길이 돼 돌아왔다"며 "앞으로도 아트건강계단 기부를 포함해 공사는 약자와 동행하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 곳곳에 따듯함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