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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 더블더블' 여자농구 우리은행, KB국민은행에 역전승

등록 2025.01.22 21:4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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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BNK 맹추격

[서울=뉴시스]여자농구 우리은행 김단비. (사진=WKBL 제공)

[서울=뉴시스]여자농구 우리은행 김단비. (사진=WKBL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청주 KB국민은행을 제압하고 선두 부산 BNK를 맹추격했다.

우리은행은 22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하나은행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KB국민은행에 63-61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2위 우리은행은 14승 7패를 기록, 선두 BNK(15승 6패)와의 격차를 1게임으로 좁혔다.

3연패에 빠진 5위 KB국민은행은 7승 14패가 됐다.

우리은행은 에이스 김단비가 26점 17리바운드 더블더블로 펄펄 날았다.

또 신인 이민지가 3점슛 3개를 포함해 13점, 한엄지가 11점 5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KB국민은행은 허예은이 22점 6어시스트로 개인 최다 득점을 올렸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강이슬도 13점 7리바운드, 나가타 모에는 11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다.

49-46으로 마지막 쿼터에 들어간 우리은행은 KB국민은행의 거센 추격에 57-59 역전을 허용했다.

위기의 우리은행을 구한 해결사는 김단비였다.

김단비는 경기 종료 1분5초를 남기고 득점해 61-61 동점을 만든 뒤 종료 15초 전에는 결승포로 팀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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