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수돗물 공급 유지"…서울시, 24시간 주시
159시간 종합상황실 운영…비상근무조 편성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전경. 2023.07.17.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07/17/NISI20230717_0019961662_web.jpg?rnd=20230717122609)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전경. 2023.07.17. [email protected]
시는 ▲정수센터·배수지 등 상수도 시설물 사전 안전 점검 ▲24시간 설 종합상황실 운영 ▲누수·단수 대비 안정적 수돗물 공급체계 유지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대책 추진 등 4개 분야 대책을 담은 '2025년 설 대비 아리수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 17일 취수장 4개소, 정수센터 6개소 및 배수지·가압장·노출 상수도관 등 상수도 시설물과 대형 공사장 1개소에 대해 분야별 점검반을 편성해 점검을 완료했다.
상수도 설 종합상황실이 이날 오후 6시부터 31일 오전 9시까지 159시간 동안 가동한다. 이를 통해 연휴 기간 내 발생하는 누수, 단수, 수도계량기 동파 등 긴급 상황과 민원 불편 등에 대한 대응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또 돌발적인 누수·단수에 대비해 하루 67명의 비상근무조를 편성하는 등 누수 긴급 복구 및 비상 급수 지원체계를 유지한다.
연휴 기간 중 동파 '경계' 단계가 발령될 경우 동파대책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본부와 8개 수도사업소에 1일 2개조로 인력을 편성해 동파 신고 접수·처리를 도와 동파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이회승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연휴 기간에도 24시간 안전한 수돗물 공급 체계를 유지하는데 집중하겠다"면서 "수도계량기 동파가 우려되므로, 오랜 시간 집을 비울 때는 수돗물을 가늘게 틀어 동파 예방에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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