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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나은 한해 되길"…윤석열 옥중 설 인사

등록 2025.01.24 14:13:08수정 2025.01.24 14:2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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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다가오니 국민 생각 나"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탄핵심판 4차 변론기일에 출석해 있다. 2025.01.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탄핵심판 4차 변론기일에 출석해 있다. 2025.01.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을사년 새해는 작년보다 나은 한해가 되시길 바란다"고 새해 인사를 했다.

윤 대통령 측 변호인단인 윤갑근 변호사가 이날 오후 공개한 '윤석열의 편지'에서 윤 대통령은 "설날이 다가오니 국민 여러분 생각이 많이 난다"고 밝혔다.

또 "여러분 곁을 지키며 살피고 도와드려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안타깝고 죄송하다"며 "아무쪼록 주변의 어려운 분들 함께 챙기시면서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윤 변호사는 해당 편지와 관련해 "현재 윤석열 대통령의 서신 발신까지 제한된 상태여서 변호인 구술을 통해 국민 여러분께 전하는 설날 인사"라고 설명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구속된 이후 변호인 외 접견금지 조치와 서신 수·발신 금지 조치가 내려진 바 있다.

그는 공수처가 구속영장을 청구한 지난 17일에도 옥중에서 '저는 구치소에 잘 있다. 애국심에 감사하다'며 서신을 작성·공개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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