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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윤희숙 "에너지 중심 국토균형발전 종합 인프라 계획 구축"

등록 2025.02.05 12: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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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지도부·경제활력민생특위, 평택서 현장 간담회

고동진, '전력발전연계형 기업이전 특별법(가칭)' 발의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경제활력 민생 특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및 1차 전체회의에서 윤희숙 특위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01.21.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경제활력 민생 특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및 1차 전체회의에서 윤희숙 특위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01.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하지현 기자 = 윤희숙 국민의힘 경제활력민생특별위원장은 5일 "인공지능(AI) 산업의 도약을 위해 (에너지 중심) 국토균형발전 종합 인프라계획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전 경기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산업단지의 고덕변전소를 찾아 업계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진행한 뒤 기자들과 만나 "미래산업이 한국이 소외당한 상태로 진행되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이 재도약해야 한다. 오늘이 재도약의 첫날이 돼야 한다는 논의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논의 끝에 국민의힘이 국민에게 약속드리는 첫번째는 AI산업의 도약을 위해 국토균형발전 종합 인프라계획을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우리가 이때까지 국토 균형발전을 한다고 하면서 공공기관을 찢어서 각지로 뿌린 것 정도밖에 안했다"고 했다.

그는 '미래산업을 위해 미국은 도로 산단 도시계획을 할 때는 에너지망과 함께 한다"며 "에너지 구하는 기업들이 에너지를 찾아 움직일 수 있도록, 각 지자체가 젊은이들 정주요건을 위해서 인프라와 상권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돈을 내는 것을 중앙정부가 지원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만든다"고 했다.

윤 위원장은 "지방소멸시대를 맞아서 국토를 균형 있게 발전하는 계획 속에, 에너지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며 "왜냐하면 에너지는 미래산업의 가장 기본적 조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재도약을 위해 AI미래산업 도약을 위해 국토균형발전, 에너지 인프라 중심의 종합 기본계획을 만들겠다"며 "중간 단계로는 전력망법을 신속하게 야당과 무릎을 맞대고 통과시키겠다고 약속드린다"고 했다.

윤 위원장은 "두번째 (에너지) 수요를 찾아서 기업이 움직이는 걸 가능하게 해주도록 여러 조치가 필요하다"며 "그 조치를 고동진 의원이 입법하기로 약속했다"고도 전했다.

고 의원은 "전원이 있는 지역에 기업이 이전하게 되면 인센티브를 적용하고, 국토의 균형발전을 같이 꾀할 수 있는 가칭 '전력발전연계형 기업이전에 관한 특별법' 등을 준비하려고 한다"며 "인력이 지방에서 근무하기 위해서는 지방의 정주여건, 근무환경이 많이 준비가 돼야한다. 중앙정부하고 지자체 협조를 거쳐서 조화롭게 이뤄지는 환경을 만들어 가야되겠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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