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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퐁피두센터 한화 서울 내년 개관…2030년엔 부산 개관”

등록 2025.02.06 16:37:27수정 2025.02.06 18: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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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프랑스대사관 발표

올해 다채로운 프랑스 문화행사 개최

임윤찬 협연 파리오케스트라 내한공연도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LG전자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퐁피두 센터 앞에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의 제품 외관을 그대로 표현한 높이 8m 초대형 구조물을 설치했다. 이번 행사는 프랑스 고객들에게 트롬 워시타워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LG전자 제공) 2023.10.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LG전자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퐁피두 센터 앞에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의 제품 외관을 그대로 표현한 높이 8m 초대형 구조물을 설치했다. 이번 행사는 프랑스 고객들에게 트롬 워시타워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LG전자 제공) 2023.10.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올해 개관 예정이었던 파리 퐁피두센터 서울이 1년 연기됐다.

주한프랑스대사관은 6일 대사관 김중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6년 퐁피두센터 한화 서울이 개관하고 2030년 부산시에 2030년 부산 분원 개관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2년 3월 프랑스 현지에서 퐁피두센터와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한화그룹은 당초 2025년 10월 개관 예정으로 63빌딩 별관 건물을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대사관은 "퐁피두센터 서울은 한-프 수교 140주년이 되는 내년, 서울 63스퀘어에 개관한다"며 "명칭은 '퐁피두 한화 서울'로 개관전은 칸딘스키를 비롯한 8개의 전시를 열 예정"이라고 전했다.

요한 르 탈렉 주한프랑스대사관 문정관은 "현재 부산시와도 협의 중인 '퐁피두센터 부산'은 이기대 생태공원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부산 퐁피두 센터는 분원으로 운영하며 상설 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퐁피두센터 분원은 현재 프랑스 메츠, 스페인 말라가, 벨기에 브뤼셀, 중국 상하이에 있다.

주한프랑스대사관은 내년 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앞두고 올해 다채로운 프랑스 문화행사를 펼친다. 상반기 20여개의 문화 행사가 열린다. 7일 ‘독서의 밤’을 시작으로 6월에는 임윤찬 협연의 파리오케스트라 내한공연 등이 이어진다.

3월에는  ‘케이팝 아뜰리에’가 열려 주목된다. 프랑스 국립음악센터, JYP퍼블리싱, 앰플리파이드, 리웨이 뮤직 앤 미디어와 함께 프랑스 작곡가 4명이 JYP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에서 케이팝 작곡 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주한프랑스대사관 전경. 2023.07.14.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주한프랑스대사관 전경. 2023.07.14. [email protected]


한편 주한프랑스대사관은 지난해 시각 예술, 공연, 프랑스 출판 진흥분야에서 총 103개의 행사를 지원했다. 서울 국제도서전에서 프랑스관 운영, 시각 예술 분야의 국내 레지던스, 빌라 부산 개관, 추상화가 올리비에 드브레의 한국 최초 회고전을 포함한 16개의 주요 개인전 파트너로 활동했다.

한-프 문화 교류를 확대하는 주한 프랑스대사관 어학센터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1만 시간 프랑스어 수업 진행으로 500명 이상의 어린이, 일반 4000명이 프랑스어 수업을 수강했다.  한국에서 DELF-DALF 프랑스어 자격증 시험은 5200명이 응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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