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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계열사 성과급 0~800%…SK엔무브 가장 높아

등록 2025.02.06 16:50:09수정 2025.02.06 18: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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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 전경. (사진=) 2024.02.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 전경.  (사진=) 2024.02.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SK이노베이션과 그 계열사의 성과급이 0~800%로 책정됐다. 경영 환경과 실적 등을 종합 판단해 계열사별 성과급 규모를 정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계열사별로 성과급 지급에 관한 설명회를 진행했다. 성과급 규모는 실적, 경영 환경 등에 따라 0~800%로 책정됐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22년 개인별 성과, 계열 자회사 성과 등에 따라 성과급을 기본급 기준으로 0~800%로 차등 지급하는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감소)으로 지난해 연간 1조1270억원의 적자를 낸 SK온은 성과급을 받지 못했다. SK이노베이션의 에너지 자원 개발 자회사 SK온이 400%,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고 있는 SK엔무브가 800%를 받는다.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엔무브의 공정이 연계된 SK울산콤플렉스(CLX) 기술감독직의 경우 660%로 정했다.

다만 연초 지급분 외에는 올해 경영상황 등을 살펴본 후 지급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SK E&S와 합병한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연간 매출 74조7170억원, 영업이익 3155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2~3분기 적자를 기록했지만, 정제마진이 반등하고 SK E&S의 실적 일부가 반영되면서 지난 4분기 기준 흑자 전환(1599억원)에 성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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