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중소기업에 40억 융자 지원…연 0.8% 초저금리
제조업 최대 3억, 도·소매업 최대 8000만원
![[서울=뉴시스]](https://img1.newsis.com/2025/02/07/NISI20250207_0001765299_web.jpg?rnd=20250207144802)
[서울=뉴시스]
양천구의 중소기업 육성기금 규모는 총 40억원으로, 제조업은 최대 3억원, 도·소매업과 기타 업종은 최대 8000만원까지 융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상환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조건이며, 특히 대출 금리를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낮은 수준인 0.8%로 올해 말까지 한시적 적용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재정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양천구에 사업장을 두고 공고일인 지난 3일 기준 사업자등록 후 6개월 경과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단 무점포 소매업, 담배 도·소매업, 음식점업, 부동산업, 금융업 등 일부 업종과 공고일 기준 기 수혜업체(상환 중이거나 상환 후 1년 미경과)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14일까지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국세 및 지방세 납입 증명서 ▲매출액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 등을 구비해 구청 일자리경제과 사무실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기금운용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 업체는 3월 말부터 우리은행 양천구청지점을 통해 대출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이번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회복과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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