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이찬원, 심수봉 프로듀싱 노린다
![[서울=뉴시스] KBS 2TV '불후의 명곡'이 8일 오후 6시5분 방송된다.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제공) 2025.02.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08/NISI20250208_0001765805_web.jpg?rnd=20250208162910)
[서울=뉴시스] KBS 2TV '불후의 명곡'이 8일 오후 6시5분 방송된다.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제공) 2025.02.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가수 심수봉의 프로듀싱을 노린다.
8일 오후 6시5분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신년 특집 네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심수봉과 가수 송가인이 함께하는 '새해 연가' 편이다.
송가인은 정규 4집 타이틀곡 '눈물이 난다'를 심수봉이 프로듀싱한 것을 소개하고 "영광이다"며 기뻐한다.
송가인은 "제가 선생님께 곡을 받고 싶어서 무작정 찾아갔다. '눈물이 난다'의 작사·작곡·프로듀싱에 코러스까지 직접 해주셨다"고 밝혔다.
저는 정말 복받은 사람"이라며 연신 고개를 숙여 감사의 뜻을 전한다.
MC 이찬원은 심수봉을 향해 "선생님 저도 조만간 문안인사 하러 가겠다"고 적극 어필해 눈길을 끈다.
이를 들은 심수봉은 '눈물이 난다' 비하인드에 대해 "원래 (손)태진이한테 주려고 했다. 제 가족 아니냐. 그런데 이 곡을 만들고 나니 이 노래가 너무 안 어울리더라"고 말했다.
"손태진이 '눈물을 알까?' 싶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찬원은 "저는 고난을 잘 안다"며 냉큼 답했다.
MC 신동엽까지 "진짜 고생 많이 하고 부침 많이 겪으면서 여기까지 왔다"고 거들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심수봉은 이찬원의 프로듀싱 요청에 긍정적인 반응을 내비친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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