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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친 사람들이 핵무기 가지면 나쁜일 일어난다"

등록 2026.03.05 06: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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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폭격 감행 않았으면 지금 핵무기 보유"

"전선에서 잘하고 있다…10점 만점에 15점"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 시간) 워싱턴DC 백악관 아이젠하워 건물에서 열린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6.03.05.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 시간) 워싱턴DC 백악관 아이젠하워 건물에서 열린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6.03.05.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향해 닷새째 군사공세를 이어가고 있는 4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친 사람들이 핵무기를 가지면 나쁜일들이 일어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에너지 관련 라운드테이블 행사를 주재하며 "몇달전 B-2 (스텔스) 폭격기로 공격을 감행하지 않았다면, 지금쯤 그들은 핵무기를 갖고 있었을 것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들(이란)은 이웃국가들을 공격하고 있다. 어떤 경우에는 얼마 전까지 동맹국이었던 나라들까지 공격한다"며 "정말 통제불능이었던 국가이며 우리가 더 시간을 끌었다면 그 무기를 우리에게 사용했을 것이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공격한 주요 배경으로 이란이 핵무기 개발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해왔는데, 이날 역시 미국은 적대국의 핵무기 보유를 좌시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내놓은 셈이다.

이러한 발언은 핵무기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북한을 향한 경고로도 해석될 수 있다. 다만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에 대한 입장변화를 질문 받자 "오늘 북한과 관련해서는 입장에 어떠한 변화가 없다"고 답했다. 백악관은 앞서 북한과 조건없는 대화에 열려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황과 관련해 "우리는 전선에서 아주 잘 해내고 있다"며 "누군가 10점 만점에 몇점이냐고 물었는데 저는 약 15점이라고 답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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