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여자 아이스하키, 대만 꺾고 3연승 질주…김세린 극장골[하얼빈AG]

등록 2025.02.08 18:51:00수정 2025.02.08 18:51:3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3-2 승리…경기 종료 15초 전 결승골

[하얼빈=신화/뉴시스] 박종아가 6일(현지 시간)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의 하얼빈대학 학생빙상장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여자 아이스하키 B조 조별 예선 2차전 태국과 경기에서 퍽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 한국이 11-0으로 완승하고 2승을 기록했다. 2025.02.07.

[하얼빈=신화/뉴시스] 박종아가 6일(현지 시간)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의 하얼빈대학 학생빙상장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여자 아이스하키 B조 조별 예선 2차전 태국과 경기에서 퍽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 한국이 11-0으로 완승하고 2승을 기록했다. 2025.02.07.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대표팀이 대만을 상대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질주했다.

김도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8일 중국 하얼빈스포츠대학에서 열린 대만과의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조별예선 B조 3차전에서 3-2로 이겼다.

이날 승리에 힘입어 2위 한국(승점 9·3승·골득실+20)은 1위 카자흐스탄(승점 9·3승·골득실+20)을 바짝 추격했다.

동계아시안게임 첫 메달에 도전하는 한국은 홍콩전(8-0 승), 태국전(11-0 승)에 이어 대만을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오는 9일엔 오후 4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카자흐스탄과 B조 선두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하얼빈=신화/뉴시스] 강나라(가운데)이 6일(현지 시간)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의 하얼빈대학 학생빙상장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여자 아이스하키 B조 조별 예선 2차전 태국과 경기에서 퍽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 한국이 11-0으로 완승하고 2승을 기록했다. 2025.02.07.

[하얼빈=신화/뉴시스] 강나라(가운데)이 6일(현지 시간)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의 하얼빈대학 학생빙상장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여자 아이스하키 B조 조별 예선 2차전 태국과 경기에서 퍽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 한국이 11-0으로 완승하고 2승을 기록했다. 2025.02.07.

한국은 1피리어드 시작 6분55초 시점 박지윤(수원시청)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2피리어드에 돌입한 대만은 예후이첸 득점에 힘입어 힘겹게 균형을 맞췄다.

마지막 3피리어드는 난타전 양상이었다. 한국은 정시윤(수원시청) 골로 달아났으나, 대만은 황윤추 골로 반격했다.

최후의 승자는 한국이었다. 경기 종료 15초 전 파워플레이를 펼치던 한국의 김세린(수원시청)이 극장골을 넣었다.

김세린은 동료들과 함께 기쁨을 만끽했고, 대만은 그대로 고개를 숙였다.

남은 시간 득점은 없었고, 한국은 대만을 3-2로 격파하는 데 성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