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컬링, 첫 경기서 필리핀에 6-1 완승[하얼빈AG]
오후 10시 키르기스스탄과 2차전
![[서울=뉴시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6일(현지 시간) 중국 하얼빈 빅토리즈호텔에 마련된 제9회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선수촌을 방문해 컬링 국가대표 이재범, 김은지 선수를 격려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5.02.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07/NISI20250207_0020685759_web.jpg?rnd=20250207082318)
[서울=뉴시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6일(현지 시간) 중국 하얼빈 빅토리즈호텔에 마련된 제9회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선수촌을 방문해 컬링 국가대표 이재범, 김은지 선수를 격려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5.02.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남자 컬링대표팀이 필리핀을 꺾고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서 좋은 출발을 보였다.
남자 컬링대표팀(스킵 이재범·서드 김효준·세컨드 김은빈·리드 표정민)은 9일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컬링 예선 로빈 라운드 A조 첫 경기에서 필리핀에 6-1 승리를 거뒀다.
앞서 이번 대회에 처음 도입된 믹스더블에서 김경애(강릉시청)-성지훈(강원도청) 조가 은메달을 딴 한국 컬링은 남녀 금메달을 노린다.
우승 후보로 꼽히는 한국 남자 컬링은 지난 2007년 장춘 동계 아시안게임 이후 18년 만에 금빛 사냥에 나서는데, 기분 좋은 첫발을 내디뎠다.
남자 컬링은 카자흐스탄, 필리핀, 대만, 키르기스스탄과 A조에서 경쟁한다.
총 11개 팀이 참가해 2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소화한 후, 각 조 상위 2개 팀이 준결승에 진출하는 구조다.
한국은 2엔드에서 2점을 먼저 획득했다.
이어 4엔드에서 1점, 5엔드에서 2점을 추가하면서 5-0으로 차이를 벌렸다.
6엔드에서 1점 내줬지만, 7엔드에서 6-1로 간격을 유지했다.
이에 8엔드는 소화하지 않았고, 경기는 그대로 한국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필리핀을 꺾고 좋은 출발을 보인 남자 컬링은 이날 오후 10시 키르기스스탄과 두 번째 일정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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