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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남자 팀추월 銀…'맏형' 이승훈, 역대 AG 최다 메달 '9개' 달성[하얼빈AG]

등록 2025.02.11 16:05:24수정 2025.02.11 17: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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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47초99로 중국에 이어 은메달

[하얼빈(중국)=뉴시스] 김선웅 기자 = 11일(현지 시간)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경기에서 정재원, 박상언, 이승훈이 질주하고 있다. 2025.02.11. mangusta@newsis.com

[하얼빈(중국)=뉴시스] 김선웅 기자 = 11일(현지 시간)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경기에서 정재원, 박상언, 이승훈이 질주하고 있다. 2025.02.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나선 빙속 대표팀이 남자 팀추월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했다. '맏형' 이승훈(알펜시아)은 역대 동계아시안게임 사상 최다 메달도 달성했다.

이승훈, 정재원(의정부시청), 박상언(한국체대)로 구성된 남자 팀추월 대표팀은 11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대회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결승에서 3분47초99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금메달은 3분45초94를 기록한 중국에 돌아갔다. 일본은 3분52초93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017년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아시아 신기록(3분44초32)을 세우며 금메달을 차지했던 한국 대표팀은 종목 2연패는 실패했지만 귀중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대표팀 맏형 이승훈은 역대 동계아시안게임 최다 메달 기록도 경신했다.

2011 아스타나·알마티 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했던 이승훈은 직전 대회였던 2017 삿포로 아시안게임에선 4관왕을 달성했다.

아시안게임 메달 8개를 쌓아온 이승훈은 쇼트트랙 김동성(금3·은3·동2)을 제치고 역대 최다 메달 단독 1위에 올랐다.

이날 일본과 함께 3조에 나선 대한민국은 정재원, 박상언, 이승훈의 순서를 끝까지 유지했다.

초반까지는 함께 나선 일본에 1초가량 밀렸으나 3바퀴 반을 남기고 일본에 앞섰으며, 꾸준한 랩 타임을 유지한 끝에 일본과 격차를 벌려 결국 은메달을 차지했다.
[하얼빈(중국)=뉴시스] 김선웅 기자 = 11일(현지 시간)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정재원, 박상언, 이승훈이 태극기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2025.02.11. mangusta@newsis.com

[하얼빈(중국)=뉴시스] 김선웅 기자 = 11일(현지 시간)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정재원, 박상언, 이승훈이 태극기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2025.02.11.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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