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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드, UCL 16강 PO 1차전서 맨시티에 3-2 역전승

등록 2025.02.12 10: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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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추가시간 벨링엄 극장 결승골

[맨체스터=AP/뉴시스]레알 마드리드 벨링엄. 2025.02.11.

[맨체스터=AP/뉴시스]레알 마드리드 벨링엄. 2025.02.11.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12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UCL 16강 플레이오프(PO) 1차전 원정 경기에서 맨시티에 3-2로 승리했다.

2-2 상황이던 후반 추가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주드 벨링엄이 역전 결승골을 터트렸다.

16강 직행에 실패한 레알 마드리드와 맨시티의 이번 PO 맞대결은 '미리 보는 결승'으로 관심을 모았다.

실제 경기도 불꽃 튀는 공방전 속에 펼쳐졌다.

[맨체스터=AP/뉴시스]맨시티 엘링 홀란. 2025.02.11.

[맨체스터=AP/뉴시스]맨시티 엘링 홀란. 2025.02.11.

먼저 맨시티가 전반 19분 엘링 홀란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홀란이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터트린 첫 골이다.

반격에 나선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5분 킬리안 음바페의 절묘한 오른발 발리슛으로 균형을 맞췄다.

맨시티는 후반 35분 필 포든이 얻어낸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홀란의 추가골로 다시 달아났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포기하지 않았다.

[맨체스터=AP/뉴시스]레알마드리드 음바페. 2025.02.11.

[맨체스터=AP/뉴시스]레알마드리드 음바페. 2025.02.11.

후반 41분 맨시티 출신 공격수 브라힘 디아스의 동점골로 2-2를 만든 뒤 후반 47분 상대 뒷공간을 파고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슈팅이 골문 밖으로 흐르자 쇄도하던 벨링엄이 오른발로 차 넣어 승부를 갈랐다.

한편 유벤투스(이탈리아)는 PSV아인트호벤(네덜란드)을 2-1로 눌렀다.

1-1 상황이던 후반 32분 사무엘 음방굴라가 결승골을 넣었다.

도르트문트(독일)는 스포르팅(포르투갈)에 3-0 완승을 거두며 16강 진출이 매우 유력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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