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개·고양이·철새 조류 인플루엔자 검사결과 모두 '음성'
AI 검사 연중 실시…"모니터링 강화"
![[서울=뉴시스]](https://img1.newsis.com/2025/02/12/NISI20250212_0001768810_web.jpg?rnd=20250212170053)
[서울=뉴시스]
시는 매월 2~4회 안양천, 탄천 등 주요 한강지천의 철새를 관찰하고 분변을 채취해 검사하고 있다. 지난해 철새와 관람용 조류 등 조류 분변 약 5200점을 검사했다.
현재 AI 위기경보는 '심각' 단계로 연구원은 철새뿐만 아니라 매주 1회 동물원 조류 분변을 검사하고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조류인플루엔자 포유류 전파 감염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WHO 등 전문가 집단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가 다음 팬데믹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서울은 인구 천만 명 가까이 거주하고 있는 인구 밀집 도시로 인체 감염 우려가 있는 고병원성 AI 차단 방역을 위해서 바이러스의 조기 검출을 목적으로 한 사전 모니터링 검사가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AI 바이러스의 포유류 전파 사례를 고려해 도심 속 사람과 접촉 가능성이 높은 시설인 동물보호센터와 동물전시업소의 개, 고양이, 판매용 애완조류까지 대상을 확대해 AI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했고, 항원 검사결과 모두 음성이었다.
박주성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최근 조류인플루엔자 변이 사례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AI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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