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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이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 달성

등록 2025.02.14 17:5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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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이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 달성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피아이이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피아이이는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이 97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42.1%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1240억원, 101억원으로 각각 44.5%, 83.9% 늘었다.

피아이이 관계자는 "이는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큰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미국향 AI 비전 솔루션과 데이터 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매출 확대에 따른 성과"라며 "고객사의 니즈를 사전에 파악, 유연하고 빠르게 대응해 재수주는 물론 신규 수주도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비파괴 검사, AI 반도체·유리기판 검사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있는 만큼 올해에도 다양한 첨단산업으로 계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피아이이는 AI 비전, 데이터 기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에 필수적인 소프트웨어 기술을 자체 보유하고 있다. 딥러닝을 이용한 검출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지닌 AI 소프트웨어와 영상처리 알고리즘 소프트웨어가 핵심 기술이다. 이미 글로벌 배터리 제조 3개사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신규 고객사 확보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정일 피아이이 대표는 "2차전지 산업이 전기차 캐즘(Chasm)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피아이이는 성장 동력을 다변화해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기존 주력 사업인 AI 비전 솔루션 기술의 차별화와 더불어 데이터 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고도화한 제조지능화 분야의 AI 에이전트 사업을 본격화하고, 반도체·유리기판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을 적극 공략해 글로벌 고객 파트너십을 다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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