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3월이 마지노선…의대 학사 정상화는 고육책"
이 부총리, 대정부질문 출석해 답변
"의료공백으로 손실, 국민께 송구"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학교구성원 정신건강 관리 및 안전 대책을 주제로 열린 제66차 함께차담회에서 발언을 마친 뒤 생각에 잠겨있다. 2025.02.14.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2/14/NISI20250214_0020699724_web.jpg?rnd=20250214100241)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학교구성원 정신건강 관리 및 안전 대책을 주제로 열린 제66차 함께차담회에서 발언을 마친 뒤 생각에 잠겨있다. 2025.02.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의대생 복귀와 관련해 3월이 마지노선이라며 학사 정상화는 고육책이라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1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 부총리는 "여러 차례 3월이 마지노선이라고 했는데, 최대한 복귀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다각도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복귀를 위한 방안으로는 "첫째는 의료계가 요구하는 정원 문제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제로베이스에서 논의하겠다"며 "둘째는 작년엔 학사 유연화라고 해서 대승적인 양보를 했지만 이번에는 학생들이 돌아와야 하기 때문에 학칙을 원칙적으로 지켜서 꼭 돌아와야 한다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이제는 학사 정상화를 하지 않으면 교육이 정말 어려워지는 상황"이라며 "학사 정상화도 고육책"이라고 했다.
또 이 부총리는 "1년간 의료 갈등을 통한 의료공백으로 손실이 막대하다는 부분에 국민께 송구하다"면서도 "워낙 개혁 취지에 많은 국민들이 공감하기 때문에 의료계와 화합해 개혁 취지를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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