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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부산 반얀트리 공사장 화재 전담수사팀 구성

등록 2025.02.14 20:01:50수정 2025.02.14 20: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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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10명·수사관 15명으로 구성

본부장은 부산지검 동부지청장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14일 오후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복합리조트 신축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잔불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이 화재로 인한 6명이 숨지고 25명 경상을 입었다. 또 10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2025.02.14.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14일 오후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복합리조트 신축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잔불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이 화재로 인한 6명이 숨지고 25명 경상을 입었다. 또 10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2025.02.14.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호텔 신축 공사장 화재와 관련해 검찰도 전담수사팀을 꾸려 화재 원인과 책임 규명에 나선다.

부산지검 동부지청(지청장 박주성)은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호텔 신축공사 현장 화재 사고와 관련해 지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전담수사팀을 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담수사팀은 차장검사와 부장검사 등 검사 10명과 수사관 15명으로 구성됐다.

검찰 관계자는 "동부지청은 경찰청과 노동청, 소방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구체적인 사고 발생 경위와 책임 관계 등에 대해 엄정히 수사하겠다"면서 "유족 등 피해자 지원에도 만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경찰청도 형사기동대장을 팀장으로 한 수사전담팀을 꾸렸다. 30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은 과학수사대와 함께 수사를 펼친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51분께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호텔 조성 공사장에서 불이 나 6명이 사망하고 27명이 부상을 당했다.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은 지난 2022년 4월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착공해 오는 5월 개관 예정이었다. 시공사는 삼정기업과 삼정이앤씨로 5성급 이상 192개 객실을 갖춘 최고급 리조트로 문을 열 예정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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