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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2025년 안 전문인력 양성 교육 개시

등록 2025.02.17 16: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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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노동부 등 함께 교육 과정 추진

구직자부터 재직자까지 교육 대상

실전 훈련부터 보안관제 전문가 육성까지

[서울=뉴시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KISA아카데미에서 추진하는 사이버보안 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K-Shield 교육 과정 중 일부. (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 제공) 2025.02.1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KISA아카데미에서 추진하는 사이버보안 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K-Shield 교육 과정 중 일부. (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 제공) 2025.02.1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기용 수습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KISA아카데미에서 추진하는 사이버보안 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10만 명의 사이버보안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급변하는 사이버 위협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해 국내 보안 산업의 경쟁력 강화가 목표다.

교육 과정은 ▲실전형 사이버훈련장(Security-Gym) ▲최정예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K-Shield) ▲사이버보안 실무 인력 양성 (K-Shield 주니어) ▲AI 보안관제 전문인력 양성 등이 있다.

교육 대상은 구직자부터 현업 종사자까지다.

실전형 사이버훈련장은 사이버 공격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모의침투 및 대응 훈련을 통해 보안 위협에 대한 실전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교육과정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과정은 침해사고 대응훈련, 정보보호제품군 실습훈련, 버그헌팅 실습 훈련 등 3개 분야로 구성된다.

교육은 온라인(1~2주), 오프라인(5일 이하) 및 하계방학 중 프로젝트 과정(버그헌팅 마스터, 8주)을 포함해 총 7200명에게 제공된다.

K-Shield는 고도화된 사이버 위협 대응을 위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최고 수준의 보안 전문가를 육성하는 교육 과정으로,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다.

올해 구성은 운영보안, 보안 컨설팅, 침해사고 대응, 모의해킹, 악성코드 분석, 디지털 포렌식, 클라우드 보안,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등 총 8개 분야·46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을 수료한 후에는 분야별 최정예 우수 교육생을 선발해 KISA원장이 인정하는 K-Shield 인증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K-Shield 주니어는 산업계 인력수요를 반영한 정보보호 직무 기반의 교육과정으로,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다.

상반기(3~6월)에는 정보보호 진단, 침해사고 분석 및 대응, 하반기(7~10월)에는 정보보호 관리, 취약점 분석 과정 등 총 4개 분야로 구성된다.

교육을 수료한 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KISA가 인증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AI 보안관제 전문인력 양성은 AI를 활용한 사이버 위협 탐지·분석·대응 역량을 갖춘 보안관제 전문가를 육성하는 과정으로,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다.

과정은 정보보호 기초 학습을 위한 기초과정, 보안관제 실무 역량을 기르는 정규과정 등 2개 분야로 구성된다.

교육 이후에도 실질적인 취업 연계가 이뤄지도록 수료생을 대상으로 보안관제 기업과 연계한 채용형 인턴십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김진만 KISA 정보보호인재센터장은 "보안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인재 양성이 핵심"이라며 "KISA아카데미가 제공하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역량을 갖춘 전문가들이 배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육 신청은 KISA아카데미 누리집에서 접수 중인 과정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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