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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폭풍 경보에…메시, 북중미판 챔스리그 데뷔 연기

등록 2025.02.18 18: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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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일정 하루 늦춰져

[포트 로더데일=AP/뉴시스]인터마이애미 리오넬 메시. 2025.01.13.

[포트 로더데일=AP/뉴시스]인터마이애미 리오넬 메시. 2025.01.13.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8·인터 마이애미)의 북중미판 챔피언스리그 데뷔가 악천후 때문에 미뤄졌다.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은 17일(현지 시간) 연맹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8일 진행될 예정이던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마이애미와 스포팅 캔자스시티의 챔피언스컵 1라운드 일정이 하루 연기됐다고 알렸다.

연맹 측은 "수와 팬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양 구단, 지역 당국과 협의한 결과 경기를 하루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챔피언스컵은 북중미에서 열리는 대륙 클럽대항전으로, 북중미 챔스리그라고 불린다.

챔피언스컵은 조별리그 없이 토너먼트만으로 우승팀을 가리는 구조다.

메시가 이번 대회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었던 만큼 많은 관심이 모였지만, 캔자스주 중동부·북동부, 미주리주 중부·중서부 일대에 눈 폭풍 경보가 내려져 하루 밀렸다.

이 경기는 19일 같은 장소인 캔자스시티의 칠드런스 머시파크서 열린다.

메시의 소속팀인 마이애미는 지난 시즌 MLS 정규리그 우승으로 챔피언스컵 출전권을 따낸 바 있다.

메시는 19경기에서 20골 16도움을 기록하며 우승에 앞장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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