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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사교육 이권 카르텔 실체 드러나…바로잡아야"

등록 2025.02.18 17: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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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모의고사 팔아 뒷돈 챙긴 교사 적발

현직 교사 249명 총 212억9000만원 챙겨

"이번 감사는 교육개혁 출발점 불과, 더 노력"

[서울=뉴시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전경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01.09.

[서울=뉴시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전경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01.09.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대통령실은 18일 사교육 업체에 돈을 받고 문제를 팔아넘긴 교사들이 감사원 감사에서 대거 적발된 것과 관련해 "이권 카르텔의 실체가 드러났다"고 평가하면서 교육개혁 의지를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윤석열 정부의 강력한 대응 의지 속에 그동안 의혹만 무성했던 킬러문항과 사교육 이권 카르텔의 실체가 낱낱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어 "가장 공정해야 할 대입 수능부터 바로잡는 것이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개혁의 우선 과제"라면서 "이번 감사는 그 출발점에 불과하며 더 끈질긴 개혁 노력이 이어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날 '교원 등 사교육시장 참여 관련 복무실태 점검' 감사를 통해 사교육 업체에 모의고사 등 문제를 제공하고 뒷돈을 받은 현직 고등학교 교사 249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챙긴 것으로 확인된 금액은 총 212억9000만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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